블로그 다시 시작

항해99 수료 이후 블로그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글을 올려도 비공개로 올렸는데,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 

수료 후에 한 일은...

가장 활발히 했던 건... 사람 만나기였다. 코로나때문에도 못 만났던 친구,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고 다녔다. 볼 사람은 거의 다 본 듯.

그리고 회사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기도 했는데, 

한번에 많이 지원하진 않았다 (그래서 아직 취준생일지도...)

합격한 곳도 있었는데 가지 않았다 (갈 걸 그랬나...)

기술 면접 등을 준비하면서 공부가 너무 부족함을 느껴서 자신이 더 없어진 것도 이유일지 모르겠다.

 

공부는 계속하고 있다.

공부는 사실 더 재밌어지고 있다. 

부트캠프에서 과제나 프로젝트 수행하느라 정신없이 코딩했었다면, 독학하는 지금은 조금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좋고, 알고리즘이나 운영체제 등의 CS 공부도 겸하니 전체적으로 이건 이랬고 저건 저랬구나 하는 짜여 맞춰지는 느낌이 있어 흥미로워지고 있다. 

다만,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조급한 마음도 생긴다. 

 

모든 공부 사항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있어서, 

블로그엔 우선 타입스크립트 공부를 남겨볼까 한다. 

TS를 전혀 모르는데 면접 과제 때문에 급하게 React+TS 코드를 짜보기도 했다.(결국 완성은 못했다ㅠ)

짧은 TS기초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꽤 지나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